"빨리 빼면 요요 온다"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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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 한성준입니다

휴가철이 지나면 다이어트 상담이 부쩍 늘어납니다.
그때 가장 많이 듣는 걱정이 이겁니다.
"빨리 빼고 싶긴 한데,
급하게 빼면 요요 온다면서요?"
워낙 널리 퍼진 말이라 다들 사실로 알고 계시는데,
연구 결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연구는 뭐라고 말하나요?
호주에서 비만 성인 204명을
빨리 빼는 그룹(12주)과 천천히 빼는 그룹(36주)으로 나눠
감량 후 약 3년간 추적한 임상시험이 있습니다.
결과가 흥미롭습니다.
● 3년 뒤 다시 찐 체중의 비율은 두 그룹이 비슷했습니다.
빨리 뺐다고 요요가 더 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오히려 빨리 빼는 그룹이
목표 감량에 도달한 비율이 더 높았고, 중도 포기가 적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요요를 부르는 것은 "빼는 속도"가 아니라
뺀 다음의 관리가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굶어서 무리하게 빼는 방식이라면
속도와 무관하게 몸이 상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그럼 어떻게 빼야 하나요?
저희가 린다이어트 진료에서 지키는 원칙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 빼는 동안 근육과 기력을 지킵니다.
무작정 굶으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다시 찌기 쉬운 몸이 됩니다.
한약으로 식욕을 조절하되 단백질과 기본 식사는
지키는 방식으로 설계합니다.
둘, 감량기만큼 유지기를 챙깁니다.
연구가 보여준 대로 승부처는 뺀 다음입니다.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의 식사 복귀 순서와
유지 점검까지가 저희 프로그램의 범위입니다.

물론 감량 속도와 폭에는 개인차가 있고,
지병이 있는 분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에서는 체성분과 몸 상태를 보고
감량 계획을 함께 정합니다.
바쁘셔서 내원이 어려우면
비대면 진료(https://leandiet.co.kr/@khmeerbora)도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린다이어트 클리닉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Q. 한 달에 몇 kg까지 빼도 괜찮나요?
체중과 체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체중의 4~5% 안팎을 한 달 상한선으로 봅니다.
그 이상은 근육 손실이 커져 권하지 않습니다.
Q. 다이어트 한약만 먹으면 살이 빠지나요?
한약은 식욕과 기초 컨디션을 잡아주는 도구이지
마법이 아닙니다. 식사 조절이 병행돼야 하고,
그래서 저희는 식단 안내를 반드시 함께 드립니다.
Q. 요요가 이미 왔는데 다시 시작해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반복된 감량-요요는 근육량을 갉아먹기 때문에
이번에는 유지기까지 계획에 넣고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출처
- Purcell K, Sumithran P, Prendergast LA, Bouniu CJ, Delbridge E, Proietto J. The effect of rate of weight loss on long-term weight management: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2014;2(12):954-962.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dia/article/PIIS2213-8587(14)70200-1/abstract
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 한성준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가길 16 보라매아카데미타워 302호 (보라매병원역 2번 출구 인근)
전화: 02-6956-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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