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다시 아프다면 교통사고 후유증 재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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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 한성준입니다
교통사고 뒤 몇 주 동안 치료를 받으며
통증이 많이 줄어 다시 출근을 시작했는데,
일주일쯤 지나자 목과 어깨가
다시 뻐근해지기 시작했다면
사고 때 다친 곳이 재발한 걸까요?
다시 다친 경우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 흔한 것은 쉬는 동안 줄어든 활동량이
한꺼번에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통증인데요.
출근뿐 아니라 운동을 다시 시작하거나
집안일을 예전만큼 하기 시작했을 때도
같은 통증이 나타납니다.
'다시 아프다'는 말은 하나지만
통증이 하루 중 언제 심해지는지,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에는 어떤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이 두 가지를 함께 보면
재발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와
몸이 적응하는 과정인 경우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후로 갈수록 뻐근하고 자고 나면 풀린다면
출근한 날 오전에는 괜찮다가
점심이 지나면서 목과 어깨가 무거워지고
퇴근길에 가장 뻐근하다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쉬고 하룻밤 자고 나면
다시 가벼워져 있고요.
사고 뒤 몇 주를 쉬는 동안
목과 허리를 받치는 근육은
오래 버티는 힘이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하루 8시간씩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는 일이 다시 시작되면
근육이 오후쯤 먼저 지치게 되죠.
이렇게 늦은 시간에 심해지고 자고 나면 풀리는 통증은
재발을 먼저 의심하기보다
늘어난 활동량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으로 해석합니다.
이때는 출근을 미루고 다시 누워 지낼 필요는 없는데요.
1시간에 한 번은 의자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를 움직여 주면서
근육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야 합니다.
금요일로 갈수록 쌓이는 통증
반대로 자고 일어나도
전날 저녁보다 목이 더 뻣뻣하고,
월요일보다 화요일, 화요일보다 수요일이 더 아파서
금요일에 가장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료실에서는
"주말에 쉬면 좀 괜찮은데
금요일만 되면 못 버티겠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룻밤 쉬는 것으로 회복이 끝나지 않은 채
다음 날 다시 일을 하게 되니
피로가 날마다 쌓이는 상태죠.
이 경우는 지금 하는 일의 양이
몸이 회복하는 속도보다 많다고 판단합니다.
쉬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는 일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빼놓으면 안 됩니다.
야근이나 1시간이 넘는 운전,
무거운 짐을 드는 일처럼 부담이 큰 일부터
당분간 줄여야 하고요.
운동도 사고 전에 하던 강도로 바로 돌아가기보다
단계를 나눠 올려야 합니다.
헬스장에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셨다면 무게를 낮추고,
골프는 연습 스윙 횟수를 줄여서 시작하는 식이죠.
아픈 부위가 넓어지거나 저림이 새로 생겼다면?
활동량과 관련된 통증은 대개
처음 다친 부위에 국한되어
뻐근함이나 결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근을 시작한 뒤 목에서 어깨를 지나
팔과 손가락까지 저림이 내려가기 시작했거나,
허리 통증이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으로
뻗쳐 내려가기 시작했다면 양상이 다릅니다.
이런 경우는 근육이 지친 것으로만 보지 않고
목이나 허리에서 신경이 눌리는 문제,
즉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사고 당시에는 없던 증상이라도
활동이 늘어난 뒤에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새로 생긴 저림은 활동량을 조절하기 전에
진찰과 필요한 검사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활동량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져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질하기가 어려워졌거나
걸을 때 발끝이 끌리는 경우,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해
밤에 잠에서 깰 정도인 경우,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감각이 예전과 달라진 경우가 그렇습니다.
사고 때 머리를 부딪혔던 분이
점점 심해지는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신경이 심하게 눌리고 있거나
사고 때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손상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확인이 늦어지면 마비 같은 후유증이 남기도 하는데요.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 응급실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출근을 시작해도 교통사고 치료는 이어갈 수 있습니다
출근을 다시 시작하면
교통사고 치료도 그만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복귀한 뒤 통증이 다시 올라오는 시기에도
치료는 계속 필요한데요.
사고 직후에는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일상에 복귀한 뒤에는
늘어난 활동량을 몸이 견딜 수 있도록
목과 허리의 움직임과
근육이 버티는 힘을 회복하는 것을
치료의 목적으로 정하게 됩니다.
회복되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같은 시기에 복귀하더라도
치료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고요.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는
평일 저녁 7시까지 접수를 받고
저녁 시간에도 낮과 같은 교통사고 치료를 하고 있어
퇴근한 뒤에도 치료를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치료 뒤
출근이나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오후마다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고
자고 나면 다시 풀리는 경우를 다뤘는데요.
결론적으로 복귀한 뒤 다시 아프다고 해서
모두 재발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겁이 덜컥 나서 다시 누워만 지내기보다는
통증이 언제 심해지는지부터 확인하고
그에 맞춰 활동량과 치료를 함께 조절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한방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원장 한성준이었습니다.
교통사고 뒤 일상에 복귀하고 나서
통증이 다시 올라왔다면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에서 상담받아 보세요.
동작구 보라매병원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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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 한성준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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