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아무 때나 먹으면 아깝습니다 — 시기와 복용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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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 한성준입니다

공진단을 선물 받으셨다며
"이거 언제 먹는 게 제일 좋아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싼 약이니만큼 제값을 하게 드시고 싶은 마음,
당연합니다.
오늘은 그 실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공진단은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빈속에 드셔야 흡수가 좋고,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 기운을 끌어올리는
공진단의 성격과도 맞습니다.
씹어서 삼키셔도 되고,
따뜻한 물과 함께 천천히 녹여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언제"라는 질문에는
하루 중 시각만이 아니라
어느 시기에 먹느냐의 답도 필요합니다.
어떤 시기에 먹어야 제값을 하나요?
진료실에서 공진단을 권해드리는 시기는 분명합니다.
✔ 중요한 시험·발표를 앞두고 밤잠이 부족할 때
✔ 야근이 이어지며 아침에 몸이 안 깨어날 때
✔ 큰 수술이나 병치레 뒤 기력이 바닥일 때
✔ 환절기마다 몸살을 달고 사는 분들의 환절기 초입
실제로 잠이 부족한 상황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을 수면 부족 상태로 만든 뒤
공진단과 가짜약을 비교한 교차 임상시험에서,
공진단을 복용했을 때 피로 회복 지표가
더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밤샘과 과로가 겹치는 시기에 찾는 약이라는
전통적인 쓰임새와 연구 결과가 통하는 셈입니다.
아무나 먹어도 되나요?
공진단은 좋은 약이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열이 많은 체질이 계속 드시면 오히려 부대낄 수 있고,
소화가 아주 약한 분은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지병 약을 드시는 분은
복용 전에 꼭 상담이 필요합니다.
효과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시중에는 사향 없이 만든
저가 제품도 "공진단"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됩니다.
저희 미르애공진단은 식약처 인증 사향을 쓰고
구성과 인증서를 공개합니다.
어떤 약재로 만든 공진단인지 확인하고 드시는 것,
그것이 제값을 하게 드시는 첫걸음입니다.

공진단이 피로에 효과가 있는지의 근거는
지난 칼럼에서 자세히 다뤘고,
미르애공진단의 구성은
미르애공진단 클리닉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작구 보라매에서 내원 상담도 가능합니다.
Q. 하루에 몇 환씩, 얼마나 먹나요?
보통 하루 1환씩, 2~4주 단위로 드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태에 따라 이틀에 1환으로 조절하기도 하니
진맥 후에 맞는 용법을 정해드립니다.
Q. 커피와 같이 먹어도 되나요?
같이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공진단 복용 앞뒤 한두 시간은
커피·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Q. 유통기한이 지난 공진단, 먹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밀랍으로 싸여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약효와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아깝더라도 기한 안에 드시는 것을 기준으로 잡으세요.
출처
- Son MJ, Im HJ, Ku B, et al. An Herbal Drug, Gongjin-dan, Ameliorates Acute Fatigue Caused by Short-Term Sleep-Deprivation: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Crossover Clinical Trial. Frontiers in Pharmacology. 2018;9:479.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pharmacology/articles/10.3389/fphar.2018.00479/full
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 한성준
경희미르애한의원 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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